제주특별자치도립노인요양원(원장 김용덕)이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 센터 증축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치매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치매 전담형 주·야간보호 시설은 정부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전문 관리자와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낮 동안 인지기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치매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서비스 대상 어르신은 장기요양등급 수급자 중 장기요양 2~5등급 등 인지 지원등급을 받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계획서인 표준장기이용계획서에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이 표시된 수급자 등이다.

의사 소견서에 치매 상병이 기재되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 내역이 확인 가능한 어르신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이용 가능한 조건을 갖추더라도 2등급 수급자 중 심신 상태가 좋지 않거나 거동이 상당히 힘든 수급자는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간에서 발급한 장기요양 인정서와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를 지참한 뒤 보호자가 제주도립요양원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제주도립노인요양원 사무국 064-726-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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