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여론조사] 여당 후보 적합도 오영훈 17.2%-야당은 안동우 11.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진행된 제주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접전을 보였다.

20일 제주도기자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오 의원은 13.2%, 문 이사장은 11.5%, 위 위원은 10.7%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3.1%p를 적용하면 세 인사 모두 각축전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4.5%,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2.9%, 박원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은 1.7%,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1.6%,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은 1.2%였다.

여당 후보 중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오 의원 17.2%, 위 의원 14.5%, 문 이사장 12.4%, 김 전 의장 4.5%, 박 의원 2.3%였다.

범야권 후보 중에는 안 시장 11%, 고 부지사는 7.7%, 문 사장은 3.5%였다.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19일까지 도민 1010명을 상대로 무선전화 100%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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