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34명 ‘1일 역대 최다’ 경신...학생-공무원 줄줄이
제주 확진자 34명 ‘1일 역대 최다’ 경신...학생-공무원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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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 확진자 34명 증가, 방역위반 속출...누적 확진자 1530명

1일 확진자수 34명.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총 264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30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새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은 제주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기록이다. 제주도는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해 12월 22일 하루에만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달 8일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을 제외한 32명은 제주지역 거주자고, 이중 8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 28명 중 절반인 1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총 29명이 됐고, 파티24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총 19명이 됐다. 이달 들어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67명으로, 신규 확진자 265명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제주한림공업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었고,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497번 확진자 접촉 관련 감염자가 8명이 늘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497번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 중 4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중인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관련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면세점 내 주류매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매장을 긴급 폐쇄하고, 인접한 곳에 근무한 직원 등 총 12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89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일 2명에 이어 19일 학생 3명, 20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총 70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6명은 확진, 60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정고등학교는 지난 18일 1명이 확진된 이후 20일 2명이 추가돼 모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총 19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5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외 3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지난 18일 교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총 310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30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20일 확진자 중 3명은 공직자로 확인됐다. 2명은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1명은 제주도청 소속으로 사업소 근무 직원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청사 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확진 공직자와 같은 부서 직원 2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조사 상 방역수칙 등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례도 확인됨에 따라 관련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집단감염을 비롯해 20일 발생한 1497번 확진자 사례에서도 집합금지 위반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고 도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방역은 감시와 통제만으로 결코 해결되지 않는 만큼 실내·외를 불문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출입기록 관리, 소독·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156명이고 도내 가용병상은 187병상이다.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3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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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망 2021-07-23 19:20:10
지금이라도 동선공개해라!!
공무원들이 여자나오는 유흥주점에 들락거려
확진되는거 보면 동선공개 안 하니 신나서 더 놀러댕기는 듯
먹고 살자는 식당도 아니고 술집,나이트서 걸려온 것들은
제주시청 앞에 방붙여 얼굴 공개해야
222.***.***.78

ㅡㅡ 2021-07-23 07:30:13
2단계에서 3단계로 왜 올린거임? 내용은 집합금지6인에서 4인으로 된거말곤 없던데 그리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야영장폐쇄하든 축소운영하든가해야지 야영장에서 취식하는사람들 마스크쓰고 밥먹냐? 탑동이나 해변에서 취식하는거나 야영장에서 취식하는건 매한가지아님?
106.***.***.123

제주도왕자 2021-07-22 19:24:02
2공항 지을 돈으로
서울 - 보길도 KTX및 열차 철도 개설
보길도 - 제주 65KM 바닷길 초고속 여객선 40~60노트 다수 운항및
간척사업 항구 발전 사업
제주도 모노레일 및 도시 트램 개설
제주석 산책길및 관광로 개설
음식물쓰레기 및 쓰레기봉투 친환경 썪는봉투 개발
클린하우스 인력확충및 쓰레기 관련 인력 확충
쓰레기 소각 열에너지 바이오산업 자금 투자 등등
222.***.***.18

제발 2021-07-22 15:03:12
관광객과 1:1 전파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 도민간에 전파가 거침없이 시작되고 있네요 ㅎㅎ

입도객 양성반응 검사해서 거르는건 매일 확진자 한 50명씩 나오면 시작할껀가요?
211.***.***.196

광치기 2021-07-22 12:00:22
코로나란 괴질에 갇혀 섬안에서 다 죽게 생겼다
아무리 목청 쎄게 외에 봐도 쇠귀에 경읽기다
방역 당국을 어찌 믿노
니나노 타령하면서 될데로 되라는 식인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데 무엇에 쫄았는지.. 그저 답답할 뿐이다
이넘이 세상 어찌;할꼬나
12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