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송재호 의원은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재호 의원은 "(항소심)재판결과를 존중한다"며 "재판과정에서 국정과 도정을 연결해야 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에 소홀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도민들 마음에 심려를 껴쳐드린 점도 사과드린다"며 "이번 재판을 계기로 제주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법원 상고 여부에 대해 송 의원은 "대한민국은 3심 제도인데 검찰의 상고여부를 지켜보고, 변호사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검찰은 대법원 상고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후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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