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오진혁-수영 조성재-다이빙 김영남·김영택-사격 곽정혜 등

명예 제주도민 '골프여제' 박인비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올해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명예 제주도민 '골프여제' 박인비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올해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출신 선수들이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메달을 노린다. 

23일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를 연고지로하는 팀에서 활동하는 선수 6명이 4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명예 제주도민 ‘골프여제’ 박인비의 활약도 관심사다. 

세계 최강 우리나라 ‘양궁’에는 제주가 연고인 현대제출양궁 소속 오진혁(41)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다시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오진혁은 양궁 남자개인과 혼성단체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영에서는 제주시청 소속 조성재(21)가 평영 남자 100m와 200m에 출전한다.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조성재가 올림픽에서 세계에 도전한다. 

또 제주도청 소속 김영남(26)과 김영택(21)도 다이빙 종목에 출전한다. 

김영남은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에 우하람과 함께 도전한다. 김영남은 우하람과 함께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도 출전한다. 

같은 제주도청 소속 김영택도 우하람과 함께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 도전한다. 

제주 출신으로 IBK 사격단에서 활약중인 곽정혜(36)는 여자 25m 권총에서 완사와 속사 2개 종목에 출전해 세계를 겨눈다.  

또 제주를 연고로 하는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 소속 신유빈(18)이 여자단식과 단체전에 나란히 출전한다. 

제주 출신과 제주 연고지 소속 팀이 아니더라도 제주와 연관된 선수는 더 있다. 

명예 제주도민 ‘골프여제’ 박인비는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같은 여자 골프대표인 고진영도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제주와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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