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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 정문 입구 앞 도로에서 어린이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 사진=독자제공. ⓒ제주의소리

[기사수정=30일 17:35] 제주시 추자면 신양분교 앞 도로에서 어린이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추자면 신양리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 정문 입구 앞쪽 도로에서 A군(3)이 덤프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A군은 추자면보건지소에 옮겨진 뒤 여객선을 통해 제주항으로 이동,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차량은 신양분교 남쪽에서 신양항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었으며, 사고 현장에는 차량 운전자가 급제동 하면서 생긴 약 8m 길이의 타이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사고 지점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 반경 300m 이내 어린이 주 통학로인 어린이보호구역 기준에 해당하는 곳으로 신양분교 정문으로부터 약 130미터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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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점에서 바라본 어린이보호구역 표시. 사진=독자제공.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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