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진배치로 가동률 99% 달성 및 안전관리 강화 앞장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8일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관리동에서 황우현 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전단지 운영사업소’ 출범과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8일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관리동에서 황우현 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전단지 운영사업소’ 출범과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에너지공사가 28일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관리동에서 ‘발전단지 운영사업소’ 출범과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운영사업소 직원들의 소속감 고취, 전문역량 배양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상종 사업소장은 △발전설비 가동률 99% 달성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지역 상생형 전문 관리기업 및 청년인재 육성 △사전 예방활동 강화로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다짐했다.

공사는 2012년 이후 도내 40기, 56MW 규모의 풍력발전기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된 외국산 및 최근 설치된 국산 등 기종과 설비가 혼재돼 관리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몇 년 전부터 △발전출력제약 증가 △REC, SMP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함에 따라 발전사업소를 출범시키고, 설비 운영 효율화와 전문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황우현 사장은 “설비 운영 고도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적기 달성은 물론 다가오는 넷제로(net-zero) 사회의 국내외 표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공사는 지난 1월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따라 발전단지 운영사업소를 출범시켰다. 발전단지에 사업소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발전설비 가동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무사고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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