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1전시실에서 17회 정기전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刻(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안팎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제주 서각의 동력을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회원 상호간에 교류와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각’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옛 선인들의 서예의 멋스러움을 각한 전통 서각과 입체감·채색감이 돋보이는 창작 현대 서각을 함께 선보인다.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는 제주서각, 탐라서각, 사봉서각, 한수풀서각, 효돈서각, 제남서각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제주지회는 “서각에 관심 있거나 배우고 싶은 분들은 각 서각 동아리 회장이나 제주지회 사무국장에게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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