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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성산마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7월29일 성산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려 12명의 성산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시 성산리마을회(이장 임영철)가 지난 달 29일 성산리사무소에서 2021년도 성산마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성산 출신의 12명 대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산리마을회는 2018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사업 일환으로 성산 출신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학업에 충실하고 꿈을 실현하고 있는 청년들을 선발해 마을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성산마을 장학사업은 마을회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사업으로, 매년 마을에 발생하는 수익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성산마을 장학금은 2018년 9명, 2019년 9명, 2020년 8명에 이어 올해 12명 등 총 38명에게 총 3800만원이 수여됐다.

임영철 성산리마을회장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마을 출신의 청년 인재들의 학업과 꿈을 향한 도전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은 지역인재 육성사업은 앞으로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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