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도2동 재활용도움센터를 8월 중순에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일도2동 재활용도움센터 위치는 일도체육공원 인근(일도2동 46-2번지)이다. 현재 수거함 설치, 내부 준비 사항, 인력 채용 등 막바지 준비 중이다. 

일도2동은 시내 밀집 주거 지역으로서 재활용도움센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지만, 부지 확보가 어려워 난항을 겪어왔다. 일도2동 지역 내 재활용도움센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시간과 요일 제약 없이 생활 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클린하우스에 비해 청결하고 운영 시간이 길며, 요일별 배출제와 상관없이 품목별 배출이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재활용도움센터 11곳을 설치할 방침이다.

오정헌 제주시 클린하우스팀장은 “재활용도움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재활용도움센터 45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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