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1866명으로 집계됐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5명(제주 #1862~1866)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대구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862번과 1866번은 ‘제주시 지인 3’과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862번 확진자는 184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지인 3’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1866번 확진자의 경우 1854번의 가족으로 접촉이 이뤄져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역시 9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월별 확진자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해오다 5월 이후부터 매달 세 자리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 현황은 2월 48명, 3월 57명, 4월 87명, 5월 328명, 6월 223명, 7월 487명이다. 8월은 10일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114명으로 집계되는 등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