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5명으로 줄었던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휴일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명(#1867~1877번)이 양성 통보를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77명으로 올라섰다.

이날 확진자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1867, 1868, 1870, 1871, 1874번)다. 6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서울 등 타 지역을 방문한 경우였다.

특히 이중 1명은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사례 관련자다.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여 재검사한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제주시 직장 5’는 7월27일 첫 확진자 발생이 후 직장 동료와 가족, 지인 등 n차 감염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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