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평생학습관, 31일까지 수강생 모집...9월 2일 개강

논어, 고전 문학, 인공지능, 공유경제 등 시대를 아우르는 주제로 인문학과 만나보자.

제주시는 ‘2021년 목요인문학’ 강좌를 운영하면서 1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제주시 목요인문학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해 건너뛰었다. 올해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오후 7시~오후 8시 40분)마다 열린다. 다만,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강의가 없다. 장소는 제주시 평생학습관이며 총 10회로 계획돼 있다.

주제는 ▲영화로 읽는 고전문학 ▲제주민화 ▲논어 ▲인공지능 ▲공유경제 ▲여행 인문학 ▲서양미술 등 다채로운 구성이다.

수강 신청은 17일부터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www.jejusi.go.kr/qolup/main.do )을 통해서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고려해 수강생 수는 매회 당 선착순 23명으로 정했다. 영상으로 제작해 제주시청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미영 제주시 평생학습팀장은 [제주의소리]와의 통화에서 “목요인문학은 코로나로 쉬어간 지난해를 제외하면 2016년부터 시작해 5회 째를 맞는 시민 강좌”라며 “매 교육이 끝날 때마다 영상을 제주시 누리집에 게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만나도록 진행하겠다. 제주시청 ‘분야 별 정보’ 게시판에서 교육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시 목요인문학 일정. 사진=제주시. ⓒ제주의소리
올해 제주시 목요인문학 일정. 사진=제주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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