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제1회 Farming+ 6ood 6oods Awards’ 심사 발표...유망기업 ‘초하루’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6차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유망기업과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주최한 ‘제1회 파밍플러스제주 굿 굿즈 어워즈(Farming+ 6ood 6oods Awards)’ 심사 결과, 대상에는 ‘제주마미’(왼쪽), 유망기업에는 ‘초하루’가 선정됐다. 

제주 감귤을 원료로 한 감귤칩을 대표상품으로 생산하는 ‘제주마미’와 제주 감귤과 당근 등을 원료로 기능성 식초를 생산하는 ‘초하루’가 6차산업의 날개를 달고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얻었다.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6차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유망기업과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고성보 안순화 지은성)가 주최한 ‘제1회 파밍플러스제주 굿 굿즈 어워즈(Farming+ 6ood 6oods Awards)’의 심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는 수출 가능성이 있는 사업자와 제품을 발굴·선정해 전문적 수출 컨설팅과 각종 수출연계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활성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중순까지 제주6차산업 사업자 가운데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수상 후보를 공개 모집했다.

이번 제1회 어워즈에는 수출 유망기업 심의 기준을 충족한 총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대상(大賞)기업과 유망기업 각각 1곳씩이 선정됐다.

대상기업에는 제주의 다양한 원물을 활용해 호끌락칩스, 제주밥씸누룽지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 사회적경제 기업 ‘제주마미’가, 유망기업에는 제주 특산물인 감귤과 당근 등을 원료로 기능성 감귤초, 제주감귤당근식초 등을 판매하는 ‘초하루’가 선정됐다.

평가기준은 인증현황, 사업성과, 생산형태,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사회연계성, 발전가능성, 가능성 및 경쟁력을 주요하게 평가했다.

제주마미는 식품시장에 대한 통찰력 및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평가기준에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역과의 생산연대 정도가 높고, 안정적인 생산시설은 물론, 가격,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세계시장 진출에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초하루는 제주 비상품성 감귤과 당근 등을 원료로 기능성 식초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 최근 3년 간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여왔다. 적절한 외부 지원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친다면 미국, 유럽 등 대규모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제주마미에게는 △수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인증사항 등 컨설팅 △언론홍보 △수출연계국가(캐나다) 수출을 위한 현지 MD품평회 및 온라인 B2C 등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지며, 유망기업 초하루에는 수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기업과 유망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제3회 6차산업국제박람회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8월20일 오전 9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기업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상이, 유망기업에는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장 상이 수여된다. 

한편,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8월20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달간 온라인 전시행사로 개최된다. 

제주를 포함한 국내 6차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와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해 올해 제3회를 맞았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ICC제주·제주의소리·제주CBS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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