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장 선거 11월25일 치러진다…‘1강 1중 2약’ 정중동
제주대 총장 선거 11월25일 치러진다…‘1강 1중 2약’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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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차기 총장 출마 예상자 현재 4명 압축...투표 비율 ‘쟁점’
차기 제주대 총장 선거가 올해 11월25일로 잠정 결정됐다. 현재 자천탄천 거론 중인 후보들은 4명의 교수들로 압축된다. / 그래픽 이미지-최윤정 기자  ⓒ제주의소리
차기 제주대 총장 선거가 올해 11월25일로 잠정 결정됐다. 현재 자천탄천 거론 중인 후보들은 4명의 교수들로 압축된다. / 그래픽 이미지-최윤정 기자 ⓒ제주의소리

제주 유일의 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가 오는 11월25일 치러질 예정이다.  

11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대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오홍식, 이하 총추위)가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국립 제주대학교 제11대 총장 선거일을 11월25일로 잠정 결정했다. 

총추위는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 선거를 위탁해 진행할 예정이며, 제주시 선관위는 제주대와 협의를 통해 9월중 선거일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선거일이 11월25일로 확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들은 14일 이상 16일 이하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이 15일로 결정되면 11월10일부터 선거 전날인 11월24일까지 가능하다. 후보 등록은 선거운동 개시일 전 이틀간 가능하다. 

현재 자천타천 총장 선거 출마 예상자는 4명의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경상대학 무역학과 김희철 교수,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일환 교수, 인문대학 사학과 김동전 교수,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박경린 교수 등이다. 

이밖에 교수 2~3명이 추가로 거론됐지만, 최근 출마 의지를 접거나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교수 B씨는 "현재  총장 선거 후보로 거론 중인 4명의 교수들은 ‘1강 1중 2약’ 정도로 회자되고 있다"며 "선거가 약 4개월 남았는데 벌써 총장선거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다. 변수가 많은 것이 선거 아니냐"고 귀띔했다.  

또다른 교수 K씨는 "대학 내에는 총장선거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며 "이번에도 투표권자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대 선거인단의 표심이 절대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대는 총장선거 투표 반영 비율도 결정해야 한다. 선거에는 교수를 제외한 직원과 조교, 학생도 투표권을 가질 전망이며, 교수 선거인단 대비 퍼센트(%)를 결정해야 한다. 

2017년 치러진 제10대 총장선거에서는 반영 비율이 직원 13%, 조교 2%, 학생 4%로 결정돼 치러진 바 있다. 

작년 4월 기준 제주대 교수는 부교수와 조교수를 포함해 총 579명이다.

교수 579명으로 가정했을 때 13%가 적용된 직원 수백명, 수천명, 수만명이 특정 A후보에게 몰표하면 A후보가 얻을 수 있는 표수는 579명의 13%인 약 75표다. 반면, 교수 1명의 표는 온전한 1표로 인정된다. 

교수 1표와 직원 1표, 조교 1표, 학생 1표가 모두 같은 1표가 아니라는 얘기다. 

2017년에도 투표 비율을 두고 직원과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한 적이 있어 이번 11대 총장 선거 투표 비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대 총장 임용 1순위가 되려면 선거에서 유효표의 과반을 획득해야 한다. 과반을 얻지 못하면 선거는 최대 3차 투표까지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유효표의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으면 2차 투표로 이어지는데, 2차 투표는 1차 투표에서 1~3위를 차지한 후보자가 남는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가 탈락해 후보 2명이 마지막 3차 투표를 진행한다. 3차 투표 결과에 따라 총장 임용 후보 1~2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대학이 1~2순위 후보자를 복수 추천하면 교육부가 심의 후 임용을 제청하고, 국무회의 심의 의결 등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복수추천이 되더라도 1순위 추천자에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2순위 후보자가 임명되는 경우는 없었다. 

직선제로 진행되던 국립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는 2012년 3월 이명박 정부 지침에 따라 간선제로 전환됐다. 간선제에 따라 제8대 허향진 총장이 9대까지 연임했다. 

학내에서 직선제 부활의 목소리가 커지자 제주대는 5년만에 직선제를 부활시켜 2017년 제10대 총장 선거를 직선제로 치렀다. 

2017년 11월23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선출된 현 송석언 총장은 2018년 3월부터 총장 업무를 시작했으며, 2022년 2월로 임기가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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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동문 2021-08-14 23:42:42
총장후보인물이 그리도 없나!
보아하니 도지사선거때마다 캠프에 기웃거리던자도 보이네...
참내!!!!!제주대 미래가 갑갑하다...
깜도 아니네 그려....1강1중...?아직은 몰라...선거판은 깨봐야...
118.***.***.108

어이 2021-08-12 09:37:53
왜 제주대총장선거를 제주의소리가 이렇게 기사로 내는가? 제주사회에 무슨 영향이 있다고?
정말 기사거리가 없나보네.
책상머리에만 앉아서 기사를 쓰고 있던가...
117.***.***.225



대깨문이 누굴까 2021-08-11 22:52:33
결국은 제주에서 대깨문이 될확율이 높지~
집없는 젊은이들 벼락거지 만들었는데 대깨문은 그래도 좋단다.
재벌해체되면 지들세상이 된다고 생각하나?
민노총놈들이 개국공신이라고 판치는 세상인데 귀족노조인가보다
117.***.***.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