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58분 제주시 오라오거리 동측 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로부터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술에 취해 사람이 도로에 누워있다고 신고했지만, 곧바로 차량 아래 사람이 깔려있다고 119에 알려왔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심폐소생술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밤 1시30분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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