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누적 확진자 2178명...24명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 8명 감염경로 확인
제주도는 16일 오후 5시 현재 36명(제주 #2143~217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2143~2145, 2148, 2151, 2155~2158, 2160~2162, 2166~2176, 2178번)이다.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2149, 2150번), 2명은 타 지역 방문자(제주 #2146, 2147번), 나머지 8명(제주 2152~2154, 2159, 2163~2165, 2177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명(2155~2158, 2171, 2173~2175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중 7명(2155~2158, 2171, 2173, 2174번)은 ‘제주시 학원 2’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1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A학원발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어나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연동-노형동 4개 중학교 전체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나머지 1명(2175번)은 ‘제주시 지인모임 8’과 연관 있다. 1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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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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