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역시·도 선대위원장 상견례 참석…“민심에 다가가는 지역캠프 구성”

고경실 전 제주시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고경실 전 제주시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대선캠프(국민캠프)에 합류했다. 직함은 제주선거대책위원장이다.

윤석열 예비후보의 대선캠프인 ‘윤석열 국민캠프’는 지난 18일 국민통합 강화 인선을 발표하면서 제주도 선거대책위원장에 고경실 전 제주시장을 임명했다.

임명장은 20일 오후 열리는 국민캠프에서 열리는 전국 지역별 선대위원장 상견례에서 전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인 고 전 시장은 제주중앙고등학교,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제주대학교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에 있을 때 제주도 문화관광국장, 제주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 결국 불출마했다.

고경실 전 시장은 19일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내일(20일) 상견례에 참석하고 나서야 지역캠프를 어떻게 꾸릴지 구상이 그려질 것 같다”며 “최대한 민심이 박수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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