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뇌경색으로 의심되는 80대가 해경 헬기를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추자보건지소로부터 A씨(83)가 뇌경색이 의심돼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오전 6시 38분께 추자도에서 A씨를 태운 뒤 응급조치를 진행하며 오전 7시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섬 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통해 응급환자 87명을 긴급 이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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