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가운데 서귀포시가 야간 도시공원 방역 수칙 이행실태 집중점검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2시에 도시공원 방역 수칙 집중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도시공원 집중점검 기간, 실제 이용현황 분석에 따른 야간 취약시간대 이용자가 많았던 자구리공원 등 4곳에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팀당 3명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 5팀을 통해 야간 방역 수칙 위반, 음주, 흡연 등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기간 공원 내 금지행위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더불어 건전한 공원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공원 이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점검 기간 보건소와 자치경찰단 협조를 통해 수사 합동 점검 및 계도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오상훈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원 이용수칙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대한 홍보를 지속 시행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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