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3일 태풍 오마이스 대비 차원에서 서부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23일 태풍 오마이스 대비 차원에서 서부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23일 늦은 오후부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고 관계 공무원들도 동행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오후 9시 서귀포 북서쪽 40㎞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제주도 서부 지역을 근접해 서해상으로 진입하고 최대 풍속은 30㎧ 강풍을 예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태풍주의보(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가 발효됐다.

서귀포시는 23일 태풍 오마이스 대비 차원에서 서부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23일 태풍 오마이스 대비 차원에서 서부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서귀포시.

이날 현장 점검은 대정읍 해안도로, 일과리 파제벽 시설 공사 현장, 신도리 저류지 준설 현장, 대정읍 상·하모리 침수 지구, 예래동 배수개선공사 현장 등 서부 지역에서도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 현장, 침수 지구 중심으로 점검했다.

김태엽 시장은 “위험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즉각 대처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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