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4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개최

서귀포시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9월 4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지난 5일 오디션을 통해 클래식 지역 유망주 5명을 선발했다. 5명과 함께 하는 협연 무대가 바로 이번 무대다.

출연진은 김영욱(함덕고 3), 한선우(함덕고 2), 고주현(계원예고 1), 유준희(제주중앙여고 2), 박예령(삼성여고 2)이다. 

김영욱은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K.314를 연주한다. 한선우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를 연주한다. 고주현은 스포어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Op.57를 준비했다. 유준희는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Op.63을 선보인다. 박예령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준비했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다. 임대흥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전문 현악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2018년부터 4년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해 왔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을 80명 이내로 제한한다. 입장권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은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로 ▲9월 11일 플루티스트 김수연의 ‘플루트로 떠나는 세계 여행 Ⅱ. 독일’ ▲9월 18일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오소록한 음악회’ ▲9월 25일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기와 썸타다’ ▲10월 2일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리빙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064-760-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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