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9월 16일~18일 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 작품은 화가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그린다. 국경을 초월한 아내 마사코와의 사랑, 가족에 대한 그리움, 무엇보다 서귀포에서의 행복했던 추억과 이야기를 그려낸다.

제주 출신 윤정인 대표(MAC Theatre)가 작곡·극작을 맡았으며, 제주도 방언과 일본어를 활용해 자막·영상을 통한 공간적, 시대적 현실감을 더한다.

공연 일정은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18일 오후 2시와 6시까지 총 5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계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 문화 소외계층은 전체 좌석 가운데 30% 이상을 무료 초청한다. 문화 소외계층 관람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 전화(064-760-3368)로 신청 받는다.

문화 소외계층은 ▲경제(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 등) ▲사회(장애인, 만 65세 이상, 재활원·요양원·보육원·쉼터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소아병동 환자, 외국인 노동자 등) ▲특수 분야(교정시설 수용자, 군인, 새터민 등) ▲지리 (읍·면·도서·산간벽지, 공단지역 주민) 등이 해당된다.

일반 관람권 예약은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8세 이상 관람가)이다.

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064-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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