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목생태축산 누리집 갈무리.

서귀포시는 방목생태축산 농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미 이용 초지 현황을 지난 17일 '방목생태축산 누리집'( eco-pasture.kr )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초지 이용 실태를 조사해 초지로 이용되지 않는 323필지‧445ha를 확인했다. 서귀포시 전체 초지는 6977ha다.

방목생태축산 농장은 유휴 산지‧농지‧기타 토지에 초지를 조성해 방목과 조사료 자급 등으로 축산물을 생산하는 장소다. 친환경 축산과 동물 복지를 연계해 농장이 확대될수록 환경 친화적인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가축용 조사료 자급으로 사료비를 절감하고, 아름다운 초지 경관을 활용해 휴식과 농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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