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제주시 지역 어린이집들이 긴급 보육 중인 가운데, 긴급 보육 등원율은 39%로 나타났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어린이집 평균 등원율은 39%를 보이고 있다. 전체 원아 1만6519명 가운데 6554명이 등원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 내 어린이집은 모두 354곳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집 50곳을 현장 방문하고 전화 통화를 통해 긴급 보육 상황을 점검했다. ▲긴급 보육 수요 파악, 실시 여부 ▲당번 교사 배치 ▲보호자 사전 안내 등 절차 이행 여부 ▲감염병 예방 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휴원 관련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현재 어린이집은 휴원 명령과 함께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보육이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최소한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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