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9월13~10월14일 전직지원 ‘관광업종 특화교육’

코로나19로 제주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전직을 돕기 위한 ‘관광업종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서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 종사자들을 위한 ‘관광업종 특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제주지역 관광업종 퇴직(예정)자, 전직 희망자에게 종합적인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직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생애경력설계 수립 후 주요 경력에서 △핵심역량 찾기 △직무특화교육 △사후관리 등 3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사진인화 소자본 창업, 무장애 여행 매니저(트래블 헬퍼), SNS관광 마케팅 전문가 자격증 과정으로 구성된 직무특화교육에 눈길이 간다.

이와 함께 센터는 참여자들이 기존 경력을 바탕으로 새롭거나 유사한 분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직무체험 과정을 제공한다.

또 관광업종 퇴직(예정)자의 재취업을 위한 1대1 심층상담, 취업알선, 유관기관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 등도 실시하며, 이후 실행력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강수영 소장은 “다양한 실무 경험과 기술을 가진 중장년들이 역량강화를 통해 전직 및 창업 기회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일자리 지원 중심기관으로서 도내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장년들의 인생3모작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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