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도에 따르면 9월의 첫날인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명(#2613~262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2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부산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를 받은 사례다.

확진자 중 6명은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다. 이중 1명은 ‘제주시 대형마트’ 집단감염 관련이다. 이로써 해당 집단 감염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지역 내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00명 아래인 99명으로 내려갔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14.14명으로 줄면서 2~3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

제주는 주간 평균 확진자가 13명을 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그 아래면 2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 27명을 넘어서면 4단계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는 4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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