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오는 23일까지 토지 소유주로부터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지목변경 등 이동사항이 있는 5114필지로 △지목변경 885필지 △분할 3238필지 △합병 477필지 △신규등록 2필지 △기타 512필지 등이다.

대상 필지는 토지 특성 현장 조사를 거쳐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의견제출은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에서 관련 내용을 열람한 뒤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각 읍면동주민센터로 기간 내 방문하거나, 제주시 홈페이지, 팩스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의견 제출된 지가에 대해서는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토지이용현황 등을 감정평가사가 재검증하고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10월 29일 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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