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제주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일 확진자 숫자도 7명에서 더 늘어나지 않았다.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3일부터 한 자리 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제주 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49명이다. 격리 해제자도 2497명이나 된다. 가용 병상은 498개 병상이다. 제주대병원이 51개, 서귀포의료원은 82개, 제주의료원은 81개, 생활치료센터는 284개다.

자가 격리자는 677명인데, 확진자 접촉자가 536명, 해외입국자는 141명이다.

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예방 접종은 38만 6667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22만 5926명이다. 도민 전체 인구와 비교하면 1차 접종자는 57.3%, 2차 접종자는 33.5%를 차지한다. 전체 접종 대상과 대비하면 1차는 67.2%, 2차는 39.3%다.

4일 예방 접종 이상 반응은 13건 접수됐다. 종류 별로 구분하면 아스트라제네카 2건, 화이자 10건 모더나 1건이다. 반응은 두통, 발열 같은 경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