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연안해역에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지자체와 함께 연안 위험구역과 연안해역 안전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해경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여름철 성수기 동안 이용된 연안해역 안전관리시설물 관리실태와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위험구역 내 안전관리시설물 현황 및 개선사항 파악 ▲관내 주요 해수욕장 및 항포구 안전점검 ▲사고 발생 우려 지역 안전관리 시설 현황 확인 등 안전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김광현 제주해경서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연안해역 합동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관내 연안 안전사고에 따른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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