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제주MBC 제주 해산물 특가기획전 마련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제14회 제주해녀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몰·크라우드펀딩·모바일 방송을 통한 제주 해산물 판로가 열린다.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해녀의 바다로' 제주 해산물 특가 기획전을 마련한다.

2007년 시작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에는 태풍 내습으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고, 올해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 해녀와 어민들의 상황에 공감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MBC와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MBC는 제주해녀축제의 비대면 행사 진행을 위한 상품구성과 모바일 방송을 위한 영상 제작에 함께했다.

행사 기간인10~30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제주 뿔소라, 성게알, 한치 등 총 16종의 제주산 해산물을 최대 3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뿔소라 2kg 1만9800원 △성게알(우니) 200g 4만6000원 △특대 은갈치 1.2kg 세트 6만6900원 △특대 옥돔 760g 세트 7만5900원이다.

신세계TV쇼핑의 크라우드펀딩 채널 '모내기'에서도 특가 펀딩을 진행한다. 1차 펀딩은 오는 12일까지 제주산 갈치·고등어·굴비 3종을 담은 명절선물세트를 4만7800원에 판매하고,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차 펀딩은 제주산 뿔소라와 성게알을 펀딩한다.

오는 10일 오후 6시에는 60분간 모바일 특집 방송을 진행해 '신세계TV쇼핑 라이브'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동시 송출한다. 이 방송에서는 제주MBC가 촬영한 가을 제주의 푸른 바다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게 된다.

김상민 신세계TV쇼핑 미디어커머스팀장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성황리에 개최돼야 할 지역 축제가 취소되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가 축소되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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