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5시 기준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21명이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해외 입국자고, 2명은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이다.

이중 1명은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대정초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현재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도내 격리자는 총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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