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공영 유료주차장 57곳 가운데 50곳(3871면)을 무료 개방한다.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순환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입구와 칠성상가 제1·제2 유료주차장은 기존 그대로 유료로 운영된다.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을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영 유료주차장의 경우 추석 전날인 20일 주차관리원이 배치된다.

주차관리원이 배치되는 공영 유료주차장은 △동문재래시장 노상 주차장 △동문재래시장 주차빌딩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 △칠성골 주차빌딩 △북수구 지하주차장 △산짓물 지하주차장 등 7곳이다.

기계식 주차장인 제일주차빌딩의 경우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제주시는 교통혼잡 방지와 주차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통해 이용객 불편 사항을 줄여 제주를 찾는 귀성객 등 주차장 이용객들이 쾌적한 주차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상익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공영 유료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모든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리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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