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4명에 이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명이 추가 양성 통보를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725명으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서울과 충남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한 입도객들이다.

도내 확진자 중 1명은 대정초등학교 관련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대정초는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에 걸쳐 누적 감염자가 30명으로 늘었다.

학교 관련 무더기 확진으로 8일 하루 확진자가 23명으로 치솟았지만 이후 대대적인 진단검사와 방역수칙 준수로 확진자 수는 5명 밑으로 내려갔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도 68명으로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2단계 수준인 9.71명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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