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대권 캠프인 'JP(준표)희망캠프'는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방훈 전 제주시장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대권캠프 'JP희망캠프' 제주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김방훈 전 제주시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왼쪽부터). ⓒ제주의소리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대권캠프 'JP희망캠프' 제주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김방훈 전 제주시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왼쪽부터). ⓒ제주의소리

홍 의원은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낸 공직 경험에서 나오는 안정감을 지닌 김방훈 전 시장과 제주 현안에 밝은 장성철 전 위원장이 투톱으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줘서 마음이 매우 든든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방훈 위원장은 제주시장과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홍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냈던 당시에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장성철 위원장은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제주도 정책기획관 등을 지내고, 2020년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 2020년 7월부터 최근까지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지난 8월 30일 홍 의원의 제주 방문 일정을 함께하며 지역 관련 아젠다를 건의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반드시 제주지역에서 홍준표 후보가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도민들게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홍 후보가 공정과 상식을 중시하는 2030세대 지지를 가장 높게 받고 있는 점과 오랜 정치 경력에서 검증된 강한 추진력 등이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제주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기로 결심했다"며 "낮은 자세로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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