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우당도서관 주관으로 ‘2021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서대전은 공공도서관, 출판사, 제주시 동네책방, 서점, 제주작가회의, 제주문인협회 등 42개 독서 관련 기관·단체와 작가가 참여한다. 

행사 진행은 비대면과 현장을 병행한다. 비대면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제주독서대전 누리집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다. 현장 행사는 우당도서관과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독서대전은 ‘책, 혼디 어울령’이란 큰 주제 아래 ▲나눔(책을 나누다) ▲공감(책으로 공감하다) ▲치유(책으로 힐링하다) 등 3개 작은 주제로 구분했다.

북콘서트, 제주독서문화포럼, 태권도와 한국무용의 콜라보 공연, 시낭송, 시극, 사진전, 포토존 등을 진행한다. 

김봉석 우당도서관 열람팀장은 “독서대전 행사를 통해 팬데믹 시대 우리에게 책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고, 책을 통해 나를 찾아 미래를 열어가며, 허물어진 일상 속에서 책을 나누며 위로를 받고,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힐링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독서대전 누리집( http://woodang.jejusi.go.kr )에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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