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소방서.
14일 오전 제주시 용강동에서 하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불어난 물길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주시 용강동 하천 인근 도로에서 불어난 물길에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제주시 용강동 대룡소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불어난 물길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9시 53분께 현장에 출동한 뒤 오전 10시 4분께 차량에 고립된 A(41)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다행히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교각을 지나다가 갑자기 범람한 하천 때문에 움직일 수 없게 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장소에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출입통제 선을 설치하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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