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16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개최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동화 발레 기획공연이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시티발레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우수단체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애니메이션 ‘짱구는못말려’의 엄마(봉미선) 역을 맡은 송연희 KBS 성우가 대사와 내레이션을 맡아 공연 이해를 돕는다. 

공연은 실제 동물들을 의인화해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선율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발레 동작들이 어우러졌다. 

공연 예매는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층은 2만 원, 2층은 1만 5000원이며 1인당 4매 한정이다. 

차상위계층, 장애인, 경로, 읍면지역 등 문화소외계층의 경우 오는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화(064-760-3368)로 신청하면 된다. 

예매를 비롯한 공연 관련 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 전화(064-760-3365)로 하면 된다. 

이경민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은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힐링 동화 발레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