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뜨거운 태양 빛이 내리쬐는 등 낮 최고기온 32.2도를 기록했다. 

평년 낮 최고기온(25~27도)과 제주시 건입동 기준 지난해 9월 한 달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가 30.7도였던 점을 고려할 때 다소 더운 날씨다.

더워진 날씨는 추분을 맞는 내일(23일)부터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평년 25~26도)를 기록하겠다.

모레(24일)까지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낮겠다. 

모레는 동해북부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26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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