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5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의 한 과수원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낮 12시 7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17분 만인 낮 12시 24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창고와 트랙터, 경운기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4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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