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28일 ‘비대면경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정책토론회

강성민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 ⓒ제주의소리
강성민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가 28일 오후 2시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격차와 비대면 경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 제1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기반 비대면 소비활동이 증가하면서 부각된 비대면경제를 올바르게 준비하기 위한 정책대안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또 온라인 기반 비대면경제에서 오히려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디지털 격차의 문제까지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현주 제주한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코로나19시대, 디지털 격차 문제’ 주제발제에 이어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사업소개’ 주제로 발표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공공배달플랫폼인 ‘배달특급’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중개수수료 1%, 광고비 무료로, 소상공인 이용부담을 줄여, 9월23일 기준 전체 회원수 53만4000명, 누적주문수 236만건,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고관우 제주대학교 실버케어복지학과 교수, 김동택 서강대학교 글로벌한국학전공 부교수, 김성건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김진훈 복지in연구소 소장, 민복기 제주시소통협력센터장, 양병우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된다.

강성민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배달앱 구축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특급’ 배달앱 플랫폼 공유를 통해 시행착오 없이 제주지역에 배달앱이 구축될 수 있는 실질적 대안까지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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