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명(#2840~2846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인원이 284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2명은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해당 집단은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9일에 걸쳐 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인원이 47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지인 4’ 집단감염에서도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다. 추석연휴 지인 모임에 의한 전파로 23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어 확진자의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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