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제주Utd. ⓒ제주의소리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했던 제주월드컵경기장 / 사진제공=제주Utd. ⓒ제주의소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제주Utd) 홈경기 직접 관람이 가능해졌다. 

27일 제주Utd에 따르면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오는 10월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FC와의 홈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의 20% 내 입장이 가능해 제주Utd는 선착순 3000명으로 입장을 제한키로 했다. 

제주Utd는 입장권 예매와 입장 동선, 관람 편의 정보 등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시로 공지할 계획이다. 

9승13무8패로 승점 40점을 기록중인 제주Utd는 리그 5위에 랭크돼 파이널라운드 그룹A 진출을 통한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K리그 1부리그는 33R까지 진행한 뒤 상위 6개팀이 그룹A에 진출해 최종 우승 여부를 결정하며, 그룹B에 속한 나머지 6개팀에서 2부리그 강등 구단이 나온다.

또 그룹A에 속해야만 ACL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제주Utd는 리그 3위 대구FC(승점 48점), 4위 수원FC(45점) 뒤에 위치했다. 

6위 수원 삼성(39점), 7위 포항 스틸러스(39점), 8위 인천Utd(37점)와도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며, 리그 10위 FC서울(33점)과 승점 차이도 7점에 불과하다. 

현재 리그 우승은 울산현대(61점)와 전북현대(60점)가 경쟁중이며, 제주Utd는 A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그룹A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널라운드 전까지 남은 제주Utd 경기는 10월3일 성남, 10월10일 강원FC, 10월24일 전북 등 총 3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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