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17세(초6~고2)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교육부는 오는 10월부터 소아청소년(2004~2009년생)에 대한 백신접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 주민등록 기준으로 제주도내 접종 대상 소아청소년은 4만1000명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단체접종이 아닌 개인별 사전예약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개인별 사전예약은 코로나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총 대상자는 약 277만명으로 추산되며, 제주는 4만1000명 안팎이다.

교육부는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했다. 

만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5일부터 10월29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0월18일부터 11월13일까지 이뤄진다. 

만 12~15세(2006~2009년생)는 각각 2주 뒤인 10월18일~11월12일 사전 예약, 11월1일~11월27일 접종이다. 

만 12세(2009년생)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이다.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이라도 2010년생일 경우 접종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으로 인정되며,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소견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가 가능하다. 

보호자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며, 콜센터(1339)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