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학생문화원서 '2021 제주미래교육포럼' 개최

제주도교육청은 9월28일과 29일 양일간‘제주 미래교육의 길을 가다’라는 주제로 <2021 제주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제주 사회를 진단하면서, 미래교육과 미래학교의 역할‧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각각의 논의 결과들은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모든 포럼의 내용을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한다. 방송한 동영상은 포럼이 끝난 이후에도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한 달 동안 다시 볼 수 있다.

첫날인 28일은 '교육자치의 시선으로 살펴본 미래교육'을 주제로 김성열 경남대학교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가 그동안 진행된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용역의 중간 보고를 한다. 

보고 후에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사회는 이인회 제주대 교수가 맡는다. 

29일은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학생 맞춤형 교육에 에듀테크를 더하다’, 정광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미래교육과정을 설계하다’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각 발표 뒤에는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실천 사례와 미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사회는 고경수 서귀포고등학교 교장이 맡는다.

포럼이 열리는 동안 온라인에서 실시간 질의 응답이 이뤄진다. 또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사전질문방’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의 세부 일정과 내용, 발표 자료집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주 도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포럼은‘학생‧학부모‧교직원‧제주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미래교육 비전’의 한 과정이다. 그동안 진행한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토론회처럼 민주적이고 수평적으로 논의하며 비전을 수립할 것”이라며 “논의의 결과물은 11월30일 제주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구체화된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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