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동주민센터가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제주시 이호동주민센터가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제주시 이호동 주민센터가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129억원이 투자된다.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국무조정실에서 9월30일 발표한 제3차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제주시 이호동 주민센터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10월1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개 이상의 생활SOC시설을 단일 부지에 연계해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 등 심층적 평가를 거쳐 총 92건이 선정됐다.
 
이호동은 공항소음피해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 관련 시설이 전무하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시설과 차고지 조성 및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지 주차장 조성이 필요했다. 

송재호 의원은 지난 4월 제주시와 간담회를 통해 복합화 시설의 필요성을 검토했고,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호동 주민센터를 신축하면서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3개년(2021~2023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129억(국비31억3600만원, 지방비98억4500만원)이 투입되며, 10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송재호 의원은“생활SOC는 지역균형발전의 필수적인 인프라임에도 지역 간 격차가 심각하다”며 “도민이 원하는 시설이 적기에 완공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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