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제주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오전 6시 49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차량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69세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 17분께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대성동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차와 오토바이 간 교통사고가 발생해 70대 B씨가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 이송됐다. 

오후 5시께는 1시간 사이 제주시 한경면과 한립읍,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연달아 교통사고가 발생키도 했다. 

오후 5시 9분께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용당교차로 인근 도로에서는 차 대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C(62)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5시 32분께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인근 도로에서 차량과 자전거가 부딪혀 56세 D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5시 35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동명사거리 인근 도로에서는 차량 간 교통사고가 발생해 E(33)씨가 부상을 당했다.

이 밖에도 30일 하루 동안 도내 곳곳에서 10건에 달하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