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30분 민주당 대선경선 토론회, 소리TV 생중계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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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제주지역 경선이 열린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굳히기'냐, 이낙연 전 대표의 '뒤집기'냐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모든 과정은 [제주의소리] 소리TV를 통해 동시 생중계 된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3시30분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대선 후보자 제주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대표의 인사말과 후보별 정견발표, 현장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컷오프를 통과한 박용진, 이낙연, 이재명, 추미애(가나다 순) 후보가 격돌한다.

민주당은 경선에 앞서 제주 권리당원 1만3135명과 대의원 191명을 대상으로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는 마감됐고, 이날은 대상자가 직접 전화하는 ARS투표가 이어져 연설회 직후 그 결과가 공개된다. 국민선거인단을 포함한 득표율은 3일 2차 슈퍼위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주 경선은 이재명 지사가 본선 직행을 확정 지을지 여부에 주목된다. 민주당 대선 경선은 1위 후보자가 과반 특표를 얻느냐에 따라 결선 투표 여부가 결정된다. 

민주당은 지난 26일까지 충청, 대구·경북, 강원, 호남 지역을 순회하며 경선을 진행했고,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34만1858표로 53.01%, 이낙연 전 대표가 22만2353표로 34.48%를 기록하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0.6%, 박용진 국회의원은 1.23%다.

한편, [제주의소리]는 홈페이지(http://jejusori.net) 소리TV를 통해 민주당 제주합동연설회와 경선 투표 발표 현장을 동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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