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항·포구 내 토사 최적과 암반으로 인해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는 3곳에 대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 '함덕 어촌정주어항'과 '신흥 소규모포구', 우도면 '주흥동포구' 등 3곳이다.

이 항·포구의 경우 최근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퇴적되면서 수심이 확보되지 못했고, 암석 등 돌출 구조물로 인해 접안 시 어선의 안전사고에 위협을 가했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4억6000만원을 투입, 총 4591㎥를 준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이호동 현사항, 삼양1동항을 대상으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총 1만1456㎥의 토사를 준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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