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지지를 표명한 제주특별자치도의정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의정회. 

역대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모임인 제주특별자치도의정회(회장 부봉하)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의정회(회장 박경후)가 내년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지지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클라스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공식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지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오롯이 제주인인 원희룡 전 지사의 대권 도전은 그 자체로 우리 제주도민의 긍지이자 자랑이며, 약한 도세 속에서 자라나는 제주 청소년들에게 꿈과 야망을 심어 주는 소중한 일로서, 전 도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전 지사는 제주가 낳은 큰 인물로, 대학입시 전국 수석, 사법고시 수석, 민주화 운동에 투신, 노동운동, 서울에서의 3선 국회의원과 여당 원내총무, 두 번의 민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화려한 경험의 소유자"라며 "대선 주자들 간에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요즘, 도덕성을 검증받은 원 전 지사는 흠결 없는 정치인의 상징으로서, 그 어떤 대선 후보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원 전 지사는 미래를 지향하는 전향성과 개혁을 추구하는 도전성을 모두 갖춰 위드 코로나시대가 만들어 내는 세상의 변화를 그 어떤 지도자보다 먼저 알고, 슬기롭게 대응해 국가와 세계의 번영을 동시에 이끌어 갈 적임자"라며 "대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우리 국민의 마음이 깨끗하고 능력 있는 원희룡 도지사를 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원 전 지사가 대선 주자로 결정되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어떤 이념이나 정당, 정파를 초월해 오직 제주 사람을 높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도민 여러분의 동참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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